한국의 당원을 말하다 Ⅱ
4차 산업혁명과 팬데믹 시대의 당원과 당내민주주의
지은이❘윤종빈·박지영·김진주 외 | 미래정치연구소 편
정 가❘15,000원
ISBN❘978-89-6291-907-3 93340
사 양❘152*225, 148쪽
초판 1쇄 발행일❘2021년 6월 30일
분 야❘사회과학>정치학
팬데믹,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로 인한 격변의 시기 속에서
당원이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인가
정당은 시민과 국가를 연계하는 주요 조직이며, 당원은 정당을 구성하고 시민과 정당을 잇는 핵심 집단이다. 또한 당원은 시민들의 정치참여를 독려해 시민사회를 강화시킴으로써 민주주의 안정화에 기여하며 여전히 정당의 정강, 정책, 공직 후보자 선출 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집단이다. 한국의 당원 수는 2019년 기준 전년도에 비해 10.6%p 증가한 865만 7,559명으로, 인구수 대비 16.7%, 선거인수 대비 20.0%에 달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2020). 하지만 한국 정치사에서 당원은 선거나 당내 행사에 동원되고, 당원투표를 통해 정당 지도부에게 명분을 제공하는 등 ‘정당의 도구’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이에 명지대학교 미래정치연구소 연구자들은 대의민주주의의 위기 속에서 당원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설문조사를 기획하여 연구를 수행하였다. 조사를 통해 얻은 자료를 토대로 집필에 참여한 연구자들은 4차 산업혁명과 팬데믹 시대의 당내민주주의와 당원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 책의 제1장 ‘당원의 소셜 미디어 이용 행태 분석’은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비대면 방식의 선거 캠페인이 주를 이룬 21대 총선에서 어느 때보다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의 중요성이 상당했을 것으로 보고, 당원들의 소셜 미디어 이용 행태를 분석하였다. 제2장 ‘당원과 온라인 활동’은 정보화 환경에서 나타나는 당원 활동의 특성과 그것이 당내민주주의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제3장 ‘한국의 정당원들은 이념적 지지자인가?’는 최근 한국 정치에서 시민과 정당의 이념적 차이와 차별성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정당과 정당원들의 이념 성향과 이념적 관계성을 살펴보았다. 제4장 ‘당원의 정당 신뢰와 당내민주주의 인식’은 당원들의 정당에 대한 신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당내민주주의 인식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제5장 ‘한국 당원의 정당인식과 소속 정당 만족도’는 당원들의 인식을 중심으로 한국의 정당들이 민주적이고 개방적인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지, 그리고 변화된 정치환경에 따라 정당의 개혁방안은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이 책은 2019년 발간된 『한국의 당원을 말하다』의 연속물로, 2020년 확산된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과 이를 통해 가속화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라는 격변의 시기 속에서 대의민주주의의 위기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당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면서, 정치적으로 정당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시민과의 연계에 중요한 교두보가 될 수 있는 당원이 재조명 받기를 바란다.
저자 소개
윤종빈 명지대학교
박지영 성신여자대학교
김진주 명지대학교
장우영 대구가톨릭대학교
송경재 상지대학교
신정섭 숭실대학교
유성진 이화여자대학교
차례
서문: 4차 산업혁명과 팬데믹 시대의 당원과 당내민주주의
제1장 당원의 소셜 미디어 이용 행태 분석
제2장 당원과 온라인 활동
제3장 한국의 정당원들은 이념적 지지자인가?
제4장 당원의 정당 신뢰와 당내민주주의 인식
제5장 한국 당원의 정당인식과 소속 정당 만족도
이 책을 기획하고 집필한 정치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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