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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길 소식

'영화 속 지형 이야기' 발간

by 푸른길북 2007. 8. 21.
 
 

 

오랜 시간 뜸들인 책이 이제 곧 나올 예정입니다.
영화와 접목시키지 않은 분야가 거의 없을 정도로
얼마 전부터 영화는 모든 학문 영역, 학습 영역에
접근하는 징검다리가  되었습니다.
 
양희경, 장영진, 심승희 세 명의 여성 지리학자가 쓴 이 책은
영화를 통해 지형이라는 주제에 접근하고자 하는 책입니다.
혹은 지형을 통해 영화와 좀 더 가까워지고자 하는 책입니다.
 
"영화 속 지형은 그저 배경이거나 주인공을 빛나게 해 주는
소품에 불과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영화 속에서 스쳐 지나가는
산의 작은 돌멩이, 습지의 풀 한 포기, 바닷가 모래 알갱이가
저마다 역사와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싶었습니다.
이러한 지형의 이해가 영화를 더 재미있고 흥미롭게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그리고 영화 속 주인공들의 삶과
그들이 살고 있는 지역을 이해하고 그들의 이야기에
한층 더 현실감 있게 다가가는 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책을 펴내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