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길의 책이 2011년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되었습니다!
지은이 미즈우치 도시오(水內俊雄)
옮긴이 심정보
발행일 2010년 4월 30일
판형 152 × 225 신국판
ISBN 978-89-6291-127-5 93980
페이지 288 쪽
가격 18,000원
정치지리학에서부터 공간의 정치(학), 공간의 사상(사), 공간의 정치경제적 접근까지,
공간의 이해를 통해 세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급변하는 현대 세계에서 인문지리학의 연구범위와 방법론은 매우 다양하고 복잡하다. 인문지리학은 지역의 현상이나 문제를 공간과 장소, 지역의 정치·경제·사회·문화의 과정과 상호관계에 주목하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이 책은 그러한 경향을 반영한 것이다. 인문지리학의 한 분야에 속하는 정치지리학은 최근에 지역의 인문현상 이외에 자연(환경)현상도 정치적인 측면에서 연구되고 있으며, 이제는 생활의 장과 세계에서 발생하는 다수의 지역문제는 정치를 제외하고는 이해할 수 없게 되었다.지리학은 세계대전 이전에는 지정학을 이끄는 주축으로서 정치지리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었으나 전후에는 정치와 관련된 부문이 현저하게 위축되었다. 전후의 정치지리학은 정치나 정치학과는 거리가 먼, 그저 어떤 지역에 대한 객관적인 사실을 정밀하게 밝히는 것에 불과한, 정치가 탈색된 영역으로서만 겨우 명맥을 유지해 왔다. 국제적으로든 국지적으로든 정치의 메커니즘을 고려하지 않은 무의식적인 공간에 대한 사실의 기술이나 공간패턴의 분석에만 치중한 것은 지리학을 연명하는 데에는 도움이 되었지만, 혁신의 원동력이 될 수는 없었다. 이 책은 위와 같은 침체에서 벗어나려고 혁신을 꾀하고 있던 집필진들에 의해 구성되었으며, 정치지리학에서부터 시작하여 공간의 정치(학), 공간의 사상(사), 공간의 정치경제적 접근까지 심도 있게 다루고 있어 종래의 정치지리학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역동감을 느낄 수 있다.
지은이 최병두 외
발행일 2010년 8월 16일
판형 188 × 254
ISBN 978-89-6291-137-4 93980
페이지 380 쪽
가격 26,000원
지역지리학의 새로운 방법론
고령군을 사례로 한 지리지 이상의 지역연구
지역지리학은 특정 지역의 자연환경 및 인문환경에 관한 종합적인 연구를 추구한다. 이와 같은 특성에도 불구하고 지역지리는 그동안 지역 제반 현상에 관한 교과서적인 서술 방식을 채택했고, 개별 지역 연구의 경우에도 세부 주제에 관한 연구로 한정되었다. 국내 지역지리 연구를 위한 공동 연구는 국가 차원에서 수행되는 한국지리지나 개별 지자체가 관례적으로 출간하는 경우 외에는 거의 없었다. 그러나 이 책은 고령군 지역의 각 주제들이 분야별 전공자들의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다루어져, 기존의 서술적이고 나열적인 지역지리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한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또한 학술연구에서 나아가 실제 고령군 지역의 실태를 파악하고 그 해결 방안 마련에 대한 지역 정책 연구라는 점에서 새로운 방법론으로서의 의미가 있다.
이 책은 고령군 지역의 자연환경, 지역성과 인구, 경제, 사회복지 등 크게 4개의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고령군의 자연 자원과 환경에 관하여 지형, 기후, 생태 자원, 환경 문제 및 자연 재해를 설명하고, 2부에서는 고령군의 고지명, 인구의 특성, 지역 이미지 등을 통하여 고령군의 지역성과 인구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또한, 3부에서는 고령군의 농업, 제조업, 관광 자원, 지역경제에 관한 연구를 통하여 고령군의 경제와 발전 과제를 살펴보고,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고령군의 지역사회 복지 실태, 교육 환경 등을 살펴봄으로써, 삶의 질에 대하여 논의하고 있다.
지은이 서무송
발행일 2010년 8월 20일
판형 215 × 280 국배판
ISBN 978-89-6291-138-1 93980
페이지 284 쪽
가격 50,000원
400여 장의 현장사진 수록!
한 평생을 바친 카르스트지형과
석회암동굴 연구에 대한 체계적 정리
카르스트지형은 전 세계 육지 표면적의 15%를 차지하는 탄산염암, 즉 석회암과 백운암을 기초로 발달하며, 발달의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세계의 어느 나라 어느 기후대에도 분포하는 지형이다. 이와 같은 일반성에 비해 학문적 관심이 적어 아직까지도 학문의 소외지대에 있는 느낌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옥천지향사나 평남지향사 지대에는 세계적으로 손색없는 카르스트지형이 발달 분포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국토면적이 광대한 이웃나라 중국은 모든 지질시대에 걸친 탄산염암이 자그마치 200만km2에 이르며 다양한 형태의 카르스트지형이 대규모로 발달되어 있다. 말하자면 무진장한 연구 영역이 우리나라와 이웃나라에 풍부하게 발달되어 있어 적은 비용으로 최대의 연구성과를 거둘 수 있는 여건이 구비되어 있다는 뜻이다.
이 책의 저자 서무송은 우리나라 석회암동굴 연구에 있어서 독보적인 존재이다. 저자는 80평생을 살면서 최근까지도 답사를 하며 무려 60년을 지리학, 특히 카르스트지형 연구에 매진하였다. 또한 21세기 지표상에 남은 유일한 탐험공간인 지하의 암흑세계, 그 속에서 전개되는 석회암동굴(종유동)을 찾아, 국내외 130여 개의 동굴을 탐험하고 때로는 관광동굴을 찾아내어 착실하게 사진과 동굴학적 기록을 남겼다. 이 책은 그러한 연구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암흑의 세계인 지하의 동굴은 목숨을 걸 만큼 여러 가지 위험요소들이 많이 숨어 있다. 예컨대 빠지면 살아남을 길 없는 함정(pit fall)은 우리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다. 이 밖에도 예리한 송곳 같은 종유석은 등과 머리를 위협하고, 단단한 돌부리 같은 석순은 무릎을 가격한다. 때로는 바늘같이 예리한 산석(aragonite)의 결정체가 동굴탐사자의 손바닥을 찌르며 겁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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