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 시대의
지역 정책
펴낸곳 (주)푸른길
지은이 이정록
정가 16,000원
사양 152*225, 무선, 260쪽
ISBN 978-89-6291-446-7 93980
초판 1쇄 발행일 2018년 4월 9일
분야 사회/정치/칼럼
TEL 02-523-2907
FAX 02-523-2951
Homepage www.purungil.co.kr
국가의 지역 문제 해결과 발전을 위한 대안 모색
이 책은 저자가 지금껏 연구해 온 주제인 광양만권의 사회경제적·공간적 변화와 깊은 관련이 있다. 광양만권을 연구해 온 저자의 관심 영역은 중앙 정부와 지자체가 만드는 정책, 지역 변화와 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기업 입지, 지역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주민 노력 등으로 확대되었다. 그 와중에 2010년에 해양박람회(엑스포)를 여수에서 개최하자는 계획이 발표되었고, 2010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는 실패했지만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는 성공했다. 그리고 엑스포를 잘 모르는 지역 사회에 이를 소상하게 알려 줄 필요를 느낀 데에서 이 책이 시작되었다.
그렇게 시작된 지역 문제 및 지역 정책과 관련된 논평과 대안을 모색하는 ‘평론적 글쓰기’는 2000년 『지방화 시대의 지역문제와 지역정책』이라는 제목의 평론집으로 완성되었다. 2014년에는 『글로컬 시대의 지역 발전』이라는 제목의 두 번째 평론집이 출간되었다. 이 책 『글로컬 시대의 지역 정책』은 그 연장선상에서 나온 세 번째 평론집이다. 크게 6부로 구성되어 서울과 지방과 농촌 문제(제1부), 지역 사회의 리더와 리더십(제2부), 지역 문제의 비평과 대안(제3부), 기업 입지와 지역 변화(제4부), 광양만권 문제와 정책(제5부), 광주·전남 발전 전략(제6부) 등을 다루고 있다.
제1부는 2015년 7월부터 2017년 6월까지 2년간 조선일보에 게재한 칼럼이다. 수도권에 사는 조선일보 독자들에게 지방과 시골과 농촌의 고민거리를 알려 줘야겠다는 생각으로 쓴 광주·전남 이야기다. 제1부와 제4부를 제외한 나머지 글은 2014년 8월부터 2018년 2월까지 광주매일신문에 게재한 것이다. 이미 지나간 일의 이야기를 하나로 묶어 다시 내놓는 일이 무척이나 조심스럽지만 빛바랜 글만큼 당시의 고민거리를 소상하게 들려주는 것도 없다. 성장과 발전을 포함한 지역 변화를 이해하는 데 더없이 적합한 저서의 출간에 미래 지역 사회를 위한 대안들이 쏟아져 나오리라 기대해 본다.
저자 소개
이정록
이정록(李楨錄)은 전남 광양에서 태어나 광양과 순천에서 초·중·고를 다녔다. 전남대학교 지리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지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박사후학자(Post-Doc. Scholar)와 일본 도쿄대학교 외국인객원연구원을 지냈다. 1987년부터 현재까지 전남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지리학과 교수로 있으며 ‘지역개발론’을 강의하고 있다. 대한지리학회장, 새국토연구협의회 공동상임대표,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 국가균형발전사업 평가자문단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외이사 및 이사회 의장, 전남대 사회과학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주요 연구 주제는 광양만권의 사회·경제적 변화로 여수세계박람회,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남해안 선벨트 등 관련 정책과 계획 수립에 참여해 왔다.
저서에는 『지방화 시대의 지역문제와 지역정책』 『광양만권 잠재력과 비전』 『지방도시의 변화와 발전동인』 『글로컬 시대의 지역발전』 『섬진강권 역사문화지도』 『무등산 자락 무돌길 이야기』 등 다수가 있다.
차 례
책을 펴내면서
제1부 서울과 지방, 농촌 문제
01. 청와대 ‘일자리 상황판’에 지방(地方)은 없다/ 02. ‘참여정부 시즌 2’를 기대하는 지방(地方) 주민들/ 03. 대선 후보들, 농촌 주민 삶의 질에 관심을/ 04. 소록도에서 비롯된 국격(國格) 지키는 리더십/ 05.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기업 하기 좋은’ 까닭/ 06. ‘링거 연명’ 지방에 일자리 공급 수액도 끊나/ 07. ‘청년이 돌아오는 구례’의 비결/ 08.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쓸쓸한 첫돌/ 09. 대한민국 국정(國政), 순천 시정(市政)만 같았으면/ 10. 대권 잠룡들, ‘슈퍼 초고령’ 농촌을 가봤나/ 11. 노량진 공시족(公試族)을 농촌으로 하방(下放)하라/ 12. 이대(梨大) 사태를 보며 ‘서울 상대’를 떠올린다/ 13. 지방은 언제까지 대선(大選) 공약에 목매야 하나/ 14. 새만금 사업의 활로(活路)는 요원한가/ 15. 새로운 성공 신화에 도전하는 ‘순창고추장’/ 16. 전국에 있는 ‘옴천초등학교’의 고민/ 17. ‘끊어진 이웃’ 남해와 여수를 연결해야/ 18. 여수·순천·광양의 도시연합 실험/ 19. ‘광주형(型) 일자리’ 가능하려면/ 20. 농어촌 다문화 가정에 일자리를/ 21. ‘완도 전복’의 유통 혁명/ 22. 귀농·귀촌을 전국화하려면
제2부 지역 사회와 리더십
01. ‘야하타 하루미(矢幡治美)’를 꿈꾸는 박병종 고흥군수/ 02. 지역사회가 화순군수를 주목하는 이유/ 03. ‘마이크 더건’ 같은 광주시장, 어디 없나/ 04. ‘국제 모란 공원’이 보여준 강진군의 변신과 리더십/ 05. ‘완도전복주식회사’가 지역사회에 던지는 메시지/ 06. 영광 ‘톤래삽협동조합’ 사람들의 꿈/ 07.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 08.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낙연 전남지사의 1년 성적표/ 09. 이낙연 지사는 청년을 어떻게 데리고 올 셈인가/ 10. 무안공항과 광주공항 통합, 윤장현 시장 의지에 달렸다/ 11. ‘오세훈 데자뷔’와 윤장현 시장/ 12. 풍금 소리 들리는 보성 득량역에 가보자
제3부 지역 사회와 지역 문제
01. ‘에너지밸리 R&D센터’ 입지 갈등 해법/ 02. 한국전력에 거는 지역사회의 기대/ 03. 쓰나정 ‘1억엔금괴’와 함평군 ‘황금박쥐’/ 04. 광주대도시권 신(新)교통 정책은 있는가/ 05.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관한 공상(空想)/ 06. ‘인구 절벽’ 아래로 떨어지고 있는 전남/ 07. ‘지방소멸론(論)’의 전남지역 적용 가능성은/ 08. 윤 시장과 이 지사의 레토릭과 연구원 통합 장애물/ 09. 광주전남연구원은 왜 ‘별거(別居)’하려고 하는가/ 10. 대구 청라언덕에서 광주를 생각한다/ 11. 프리미엄 아웃렛 투자유치 소식이 달갑지 않은 이유/ 12. ‘수소자동차’를 놓고 경쟁하는 광주·울산·충남/ 13. 광주시민은 ‘행복해질 용기’를 가졌는가/ 14. 도시 활성화를 고민하는 광산구민(區民)들/ 15. ‘슬로건’에 나타난 민선 6기 지자체장의 지역비전/ 16. ‘무돌길’ 안내 표지판을 재정비하자/ 17. ‘완도전복’을 둘러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18. 강진 토속미(味)를 뽐내는 ‘홍춘이보리밥’
제4부 기업과 지역사회
01. 세계 초일류 기업 ‘KOMATSU’와 고마쓰(小松)/ 02. 소피아 앙티폴리스 뿌리내림과 지역 상공인들/ 03. 세계적 지퍼 기업 ‘YKK’ 본사의 지방 이전/ 04. 독일 자동차 산업의 메카, 슈투트가르트/ 05. 자동차 기업도시 도요타와 지역상공회의소
제5부 광양만권과 지역 정책
01. 정의화 국회의장의 ‘섬진강市’ 구상/ 02. 여수국가산업단지, 광양만권 산업화의 인큐베이터/ 03. 광양만권 어젠다를 선도하는 여수상공회의소/ 04. 박람회장 사후활용과 여수세계박람회 성과는 별개다/ 05. 왜 순천정원박람회를 성공했다고 하는가?/ 06. 기업도시 광양, 계속 성장할 수 있을까/ 07. 순천 인구, 언제까지 증가할 수 있을까/ 08. 여수상공회의소가 마련한 ‘여수음악제’/ 09. 한국의 ‘모카커피’를 만들겠다는 고흥/ 10. 순천을 마케팅하는 ‘화월당 과자점’
제6부 광주·전남 발전과 지역 정책
01. ‘먹고사는’ 걱정을 덜어줄 도지사·시장·군수를/ 02. 새로운 리더십을 가진 지자체장을 기대하며/ 03. 한전공대를 만들 ‘제2의 박태준 회장’은 어디에/ 04. 무안 공항을 ‘동네’ 공항으로 둘 순 없다/ 05. 제주~목포 해저고속철 공론화하자/ 06. ‘서울~제주 KTX’ 건설 논의를 주목할 이유/ 07. ‘에너지 신(新)산업’ 육성과 한전의 에너지밸리/ 08. 전남에도 ‘지역부흥협력대’를 만들자/ 09. ‘삼십이립(三十而立)’의 광주 발전, 전남에 달렸다/ 10. 살리나스시(市) ‘스마트 농업’과 전남의 미래전략/ 11. 전남공무원교육원을 중남부권으로 보내자/ 12. ‘화순역~벌교역’ 간 관광열차를 운행하자/ 13. 광주 전남 ‘기업가 박물관’을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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