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학/시

삶이 내게 뜨거운 커피 한 잔 내놓으라 한다

by 푸른길북 2018. 9. 11.

 

 

 

 

 

 

 

삶이 내게

뜨거운 커피 한 잔

내놓으라 한다

 

 

 

 

펴낸곳 ()푸른길

지은이 양광모

정 가 10,000

ISBN 978-89-6291-466-5 03810

사 양 130*205, 124

초판 1쇄 발행일 2018913

분 야 문학>

TEL 02-523-2907

FAX 02-523-2951

Homepage www.purungil.co.kr

 

 

 

 

가을날, 따스한 커피 한 잔이 되어 줄 감성 시집

 

삶의 정서를 일상의 언어로 노래하는 시인 양광모가 이번에는 커피를 소재로 한 여러 시들을 묶어 돌아왔다. 저번 시집에서는 바다를 소재로 70편 가량의 시를 담았다면, 이번 시집에서는 커피에 관해서만 무려 100편 가량의 시를 써 내려갔다. 이렇게 하나의 소재로 많은 시를 쓸 수 있는 건 사소한 것도 자세히 들여다볼 줄 아는 양광모 시인만의 감수성 덕분이다. 가을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이때, 시인이 정성스레 끓여 건네주는 커피 한 잔 같은 시를 음미해보는 것을 어떨까.

 

 

저자소개

 

양광모

시인. 경희대 국문과 졸업. SBS드라마 초인가족 2017’,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 ‘배미향의 저녁 스케치’, ‘김현주의 행복한 동행’, ‘변정수의 탐나는 6’, ‘콘서트, 윤덕원입니다’, ‘명세빈의 시 콘서트등의 라디오 프로그램과 중앙일보, 서울신문 및 다수의 언론 방송에 시가 소개되었으며 가슴 뭉클하게 살아야 한다가 가수 양하영의 노래로 만들어졌다. 나는 왜 수평으로 떨어지는가, 한 번은 시처럼 살아야 한다, 그대 가슴에 별이 있는가, 내 사랑은 가끔 목 놓아 운다, 썰물도 없는 슬픔, 내 안에 머무는 그대, 가끔 흔들렸지만 늘 붉었다, 그대가 돌아오는 저녁, 바다가 쓴 시, 사랑으로도 삶이 뜨거워지지않을 때등의 시집과 대표시 선집 사람이 그리워야 사람이다를 출간하였다. 시와 바다, 커피를 사랑한다. 술이야 말해 무엇하랴.

azus39@naver.com

 

 

차례

 

시인의 말

 

I. 커피는 가슴에 향기를 남기네

커피1커피2커피3커피4커피5커피6커피7커피8커피9커피10커피11커피12커피13커피14커피15커피16커피17커피18커피19커피20커피21

 

II. 커피가 잘 어울리는 여자를 만나고 싶다

커피 한 잔사랑이 한 잔의 커피라면너를 생각하며 마시는 커피는 늘 뜨겁다커피가 잘 어울리는 여자를 만나고 싶다커피 한 잔만큼의 사랑네가 하는 모든 말은 커피가 된다중독비가 오는 날에는각설탕커피 한 잔 마시는 동안사랑사랑이란나의 사랑은사랑이라는 커피나는 꼭 커피잔처럼그녀는 커피를 사랑할 테지커피를 좋아하는 여자를 만나면첫사랑의 추억아내커피와 사랑은 진하게언제 다녀가셨는가커피를 끓여주고 싶은 사람커피를 끓이면커피꽃커피잔은 하나다방이나 하나 차려야겠어요사랑 카페바리스타빈 잔에 그리움 넘쳐새드 카페커피의 일과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커피 소녀커피 프로포즈커피 키스커피 타임무엇이 더 뜨거울까카페에서커피를 흘렸어그대와 함께라면오늘은 커피를 들고 네게 가리라

 

III. 삶이 내게 뜨거운 커피 한 잔 내놓으라 한다

밥만 먹자고 이 세상까지 왔겠는가너무 사람이 그리운 날엔 커피를 마신다커피나 한 잔 마시고 간다는 듯이삶이 내게 뜨거운 커피 한 잔 내놓으라 한다커피를 위한 기도블랙커피커피를 위한 묵상시럽리필종이컵마음 카페커피를 마시듯커피 한 잔 마실 시간쯤커피를 마실 때는커피가 필요한 순간아직은커피의 말씀시인의 아침커피 앞에서내 가슴속 커피잔시인이 카페의 주인이라면커피가 쓴 시늘 따뜻하리행복커피를 끓이며커피를 끓였네사랑과 인생과 커피커피에게 배우다사랑을 마시듯묘비명사랑이 너무 써요블랙커피 한 잔 마셨거니별과 커피와 사랑정동진 카페고독 카페등대카페푸른별 카페

 

 

'문학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이 되어  (0) 2019.02.15
나태주 육필시화집  (0) 2018.10.12
다 시다  (0) 2018.05.30
사랑으로도 삶이 뜨거워지지 않을 때  (0) 2018.03.20
사람이 그리워야 사람이다: 양광모 대표시 선집  (0) 2017.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