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한6 일상에서 장소를 만나다(2판) 일상에서 장소를 만나다 (2판) 펴낸곳 (주)푸른길 지은이 이경한 정 가 14,000원 ISBN 978-89-6291-876-2 03980 사 양 152*210, 208쪽 2판 1쇄 발행일 2020년 8월 20일 분 야 인문/교양, 여행/지리 장소를 보면 사람들의 삶이 보인다 따뜻한 시선과 특유의 입담을 함께 지닌 지리학자 이경한의 『일상에서 장소를 만나다』 2판 출간 많은 사람의 일상생활에는 정해진 패턴이 있다. 집을 나와서 같은 길을 지나 회사로 출근하고 매일 비슷한 식당, 비슷한 카페를 간다. 거리에서 만나는 많은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그들에게는 그들만의 일상 패턴이 있다. 이 패턴은 다름 아닌 장소의 반복에서 나온다. 우리는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도 항상 어떤 ‘장소’에 속해 있으며, 그 장소는 .. 2020. 8. 11. 남부 유럽 도시 기행 낭만과 여유가 살아 숨 쉬는 지중해 연안의 도시 이야기 남부 유럽 도시 기행 펴낸곳 (주)푸른길 지은이 이경한 정 가 18,000원 ISBN 978-89-6291-868-7 03920 사 양 152*225, 252쪽 초판 1쇄 발행일 2020년 3월 23일 분 야 인문/교양, 여행에세이 능동적 여행자이자 지리학자로서의 도시 기행 삶의 영원성을 간직한 남부 유럽의 열두 도시를 거닐다 망통 역을 빠져나오자마자 나를 격하게 맞아 주는 파란 하늘은 이 지방의 빛깔이 왜 쪽빛인지를 실감케 한다. 하늘에 눈을 두고 도시 안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방향을 알려 주는 밤하늘의 북극성이 있는 것도 아닌데 하늘은 빛깔만으로도 여행자를 작은 도시로 자연스럽게 안내해 준다. 망통은 색깔로 자신이 지중해 도시의 일원임을 말해 준.. 2020. 3. 18. 자리의 지리학 자리의 지리학 펴낸곳 (주)푸른길 지은이 이경한 정 가 13,000원 ISBN 978-89-6291-468-9 03980 사 양 152*225, 176쪽 초판 1쇄 발행일 2018년 10월 5일 분 야 지리, 관광 ‘자리’라는 개념으로 일상적 지리 세계를 유람하다 이 책의 저자인 지리학자 이경한은 지리가 우리와 동떨어지지 않도록 일상 친화적인 주제로 지리 교양서를 집필하며 지리의 대중화에 힘써 온 지리 러버(lover)이자 선구자이다. 저자는 전작 『일상에서 장소를 만나다』, 『골목길에서 마주치다』, 『일상에서 지리를 만나다』에서 우리가 미처 의식하지 못하고 지나쳐 버릴 수 있는 일상의 지리적 세계로 독자를 인도해 주었다. 신간 『자리의 지리학』도 전작들과 같이 일상적인 지리를 다루지만, 이번에는 ‘자리.. 2018. 10. 1. 어린이의 지리학 어린이의 지리학 초등 지리 교육을 위한 어린이의 지리적 사고에 대한 이해 펴낸곳 / (주)푸른길 지은이 / 이경한 정 가 / 20,000원 ISBN / 978-89-6291-370-5 93980 사 양 / 152×225mm, 272쪽 초판 1쇄 발행일 / 2016년 11월 25일 분 야 / 역사/문화 > 지리학 교육학 > 지리교육학 TEL / 02-523-2907 FAX / 02-523-2951 Homepage / www.purungil.co.kr 담당 편집 / 조은혜(pur123@purungil.co.kr) 어린이의 지리적 사고력의 발달 과정과 지리 문해력에 관한 다면적 연구 지리적 사고에 대한 논의는 지리 교육의 필요조건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어린이의 지리적 사고력이 어떻게 발달하는가에 .. 2016. 11. 17. 쓰레기 좀 버리지 말라규! 골목길에는 사람 사는 모습이 담겨 있다 쓰레기 좀 버리지 마세요! 라고 쓰여진 주인의 붉은 스프레이 글자도 반갑다 고지서와 연애편지는 벽돌 구멍에 넣어주는 센스, 그 옛적 우리들의 소통 창구 골목길 천변길의 끝없는 자기 복제를 보다 담주리의 길을 벗어나 천변로를 건너면 곧바로 천변길이 나온다. 천변길은 천변 1, 2, 3길로 자기 복제를 하여 골목길이 이어진다. 말 그대로 담주천의 천변에 놓인 길인 천변2길로 들어서면 ‘무량사’라는 절이 나온다. 한옥으로 이루어진 주택가에 자리 잡은 무량사의 돌담이 인상적이다. 새 돌로 헌 돌을 보완하고, 돌과 흙을 시루떡처럼 번갈아 쌓아서 만든 돌담이다. 돌담 위의 수세미 꽃이 참으로 아름답다. 골목의 아스팔트와 담 사이의 틈에 채송화들이 피어 있다. 흙 없는 땅에 뿌리를 박고 바짝 엎드려서 생명을 유지하는.. 2010. 12. 28. 담주리 주택 골목에서 대문의 역사를 읽다 담양에는 주성로를 가운데 두고서 좌우로 위치한 담주리(潭州里)와 천변리(川邊里) 마을이 있다. 담양읍의 도시화가 덜 이루어졌을 때는 어깨를 나란히 하던 마을들이다. 두 마을에는 골목의 원형에 가까운 좁은 골목들이 많다. 담주리는 담양 장터에 가까이 있고, 천변리 골목은 말 그대로 담주천의 천변에 있다. 이 두 마을은 읍 단위 주택지의 전형을 보여주며 단독 주택들과 주택 사이로 형성된 골목길이 많다. 담주리의 주택 골목에서 가장 인상적인 점은 집의 출입구인 대문이다. 대문은 담과 담을 이어 주고 폐쇄적인 담에 개방 공간을 준다. 주택의 대문은 모양, 장식과 재료에 따라서 다양하게 나타난다. 대문의 재료로는 철판, 함석, 나무, 알루미늄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철제 대문, 주택 대문의 패션을 선도하다 사자.. 2010. 12. 13. 이전 1 다음